본문 바로가기

블로깅5

블로그 돌아보기 티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 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세 달 정도의 발전에 비해 그 후 열 달 정도의 변화가 너무나도 부족함을 부끄럽게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이고 싶었으나, 한 가지를 간과하는 바람에 힘에 부쳐 했던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블로그여야 한다는 것을 좀 더 중요하게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운영해오던 홈페이지나 미니홈피에 비해 블로그는 좀 더 공개적인 느낌이 강해서 찌질하고 사적인 이야기는 제외하고, 어느정도 그럴듯하게 포장된 글을 쓰려 했던 것 같습니다. 제 마음 속에서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털어놓고 싶은 이야기가 많았는데 말이죠. 심지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딴살림을 차려서 마음대로 글을 적어볼까 생각했던 적도 있습니다. 사실 이런.. 2009. 2. 3.
내 글쓰기의 과제, '센스와 남발 사이' 내가 지향하는 글쓰기는 정보를 담고 있으면서 이모티콘을 남발하지 않아도 느낌까지 전달할 수 있고,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그래서 웹에서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그런 글쓰기이다. 나는 또한 '이것이 웹의 매력이야'라며, 오만가지 신조어들을 재미있게 사용하고, 풍부한 감정 전달이랍시며 깜찍한 이모티콘을 사용해서 다른 사람들과 재미있게 소통하고 싶기도 하다. 웹에서 글을 쓰면서 폰트를 조절하지 않고, 컬러를 사용하지 않고, 이미지도 하나 삽입하지 않고, 단조로운 문장을 나열하면 그건 웹의 특성을 너무 활용하지 못하는 글쓰기라고 생각을 하면서도 막상 폰트를 꾸미지도 않고 화려한 장식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웹에서도 가독성 좋고 재미있는 재미있는 글을 만나면 또 부러워지니 어떻게 해야 할까? 적당한 타협선이 있는.. 2008. 5. 10.
긍정의 기록 셋, 내 삶의 맥락을 이야기 하다. 저는 맥락을 파악합니다. 이유와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 왜 이렇게 되는지, 어떤 상관이 있는지 등의 ‘왜’가 설명되지 않으면 답답합니다. 저는 맥락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내용은 뒷전이 되어 맥락만 이야기하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비평은 빠진 단순한 책 소개들이 그렇지요. 그러나, 맥락을 발견하는 일은 무척 재미있습니다. 맥락이 없는 지식은 조각에 불과해 습득해도 머릿속에서 단편적으로 떠돌 뿐이지만, 맥락을 알고 있으면 잘 몰랐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맥락을 안다는 것은,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쉽게 이해에 도달하는 길을 아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헌정보학이 제게 아주 잘.. 2008. 5. 3.
저작권... 요즘은 블로그나 홈페이지 꾸미려고 해도 어디서 이미지 함부로 퍼다가 쓰질 못하겠다. 저작권 땜에 무서웡 ㅋㅋㅋㅋ 그래서 지금까지 올린 사진들은 직접 찍어놨던 사진들 중에 골라서 쓰고 있는 중..... 언제까지 이렇게 할 수는 없을 터, 저작권 공부좀 해서 인용이나 사진 올리는 것, 할 수 있는데까지 해야겠다. -_-/ 나름 디지털저작권의 이해와 지식재산권 등의 수업을 들었음에도... 기억이 안나는건 뭐란 말인가? ㅋㅋㅋㅋ 후암...... 정보성이 있는 포스팅을 하면 댓글이 달리는데, ㅋㅋ 개인적 취향의 생각쓰기?를 하면 하나도 안달린다. +_+ 그래도... 하고싶은 포스팅을 해야징.... 이 사진은, 작년 유럽 여행 때 찍은 스위스... -_-ㅋㅋ 현재 댓글창 배경화면으로 사용 중 !! ㅋ 2008. 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