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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173

9월에 읽은 책들 http://grdiary.tistory.com/79 여기에도 썼지만, 논문을 두고 책을 읽으면 괜히 혼자 마음이 죄스러워서 소설을 멀리하고 지내다가, 한 번 읽기 시작했더니 멈출 수 없어서...(-_ -?) 몇 권 마셨다. 하나같이 재밌게 읽었지만, 한 권 한 권 포스팅 할 엄두는 나지 않고 '') 기록용으로 사진만 살짝 올려둔다. 1. 하재영 장편소설 『스캔들』 이 책이 시작이었다. 얇고 재밌어서 단숨에 읽어 내려갔다. 재밌다며, 이래서 소설을 좀 읽어줘야 한다며, 다 읽자마자 다음 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을 시작! p. 52 눈앞이 새까매지고 머릿속이 하얗게 화하던 경험. 질투와 배신감에 입술이 떨리던 경험. 지금이라면 그렇지 않을 것이다. 연애에는 더 사랑하는 자와 덜 사랑하는.. 2010. 9. 23.
'마라토너의 흡연'같은 나의 산책? 운동! 지난 8월에 고향에 내려갔다가 엄마로부터 살이 쪘다는 구박을 심각하게 받은 뒤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추석 전까지 어떻게든 몸 상태를 회복해 보려고 덜 먹고 더 걷기를 2주 정도 실천했다. 덜 먹기는 생각보다 힘들었으나(세상에 맛있는 것들이 얼마나 많은데!) 더 걷기는 의외로 재미가 있었다. 그래서 요즘은 맛있게 먹고, 자주 걷는다. 나의 걷기가 재미있는 이유는 동네 덕분이다. 청운공원으로 걷다 보면 야경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걸을 때마다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걸을 때마다 들고 있는 폰으로 사진을 찍고 싶어진다. "기록 세우려고 마라톤 하는 거 아닌데요. 담배 끊을 바에야 마라톤을 왜 합니까? 저는 평생 담배 피우려고 마라톤으로 몸 다지는 겁니다." 2008/05/01 - [책읽기의 .. 2010. 9. 11.
당신과 당신의 도서관 다음 만화 당당도서관을 본다.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list/yourlibrary 반짝반짝컬링부를 연재했던 곽인근의 만화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오 도서관이 배경인거야? *_*' 눈을 반짝이며 봤다. 문헌정보학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도서관이 독서실로만 비쳐지는 것은 좋지 않지만, 만화의 감수성에 빠져들수록 연재일이 기다려진다. 만화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에 1화에서 '모안나' 캐릭터가 나올 때 http://cartoon.media.daum.net/series/view/yourlibrary/2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바람에 '사서이마을(사서직취업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http://www.librarian.co.kr/32.. 2010. 9. 3.
블로그 제목 꾸몄다! 음하하하, 음하하핫 ^_ ^* 블로그에 글이 무척 쓰고 싶은데! 안 써진다. ㅜ_ ㅜ 간간이 GRDiary에 사진이나 올리고. 그런데도 계속 +_ + 업데이트는 하고 싶은 기분이 들어서!! 블로그 제목만 텍스트에서 이미지로 바꿨당. 붓 펜으로 썼다! +_ + 꽤 그럴 듯 한 것이 마음에 들어용. 호호홋. ... 상태가 좋지 않다. 오랜만에 쓰는 소식 글이 이런 ... 이모티콘 난리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뭐~ 2010.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