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헤1 가을이라 갈증이 * 여름동안은 공부한답시고 책을 안읽고 안 사면서 용케도 버텼는데, 역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입안에 가시가 돋을 것만 같군요. -_- 활자에 목이말라 맥주를 마셔봤지만, 역시나 좋은 벗 없이 마시는 맥주는 갈증만 더하더군요. * 포스팅 아이템을 노트에 차곡차곡 메모만 해두고 블로그는 버려뒀었네요. 시간의 여유없음보다 마음의 여유없음이 더 큰 이유였던 것 같아요. * 가을이니 다시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고 싶어요. (집에 밥이 풍족하게 있는 날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전 위 문장을 분명히 실천하고 있을겁니다.) 가을맞이 사진 두 장 브뤼헤의 연인들 2008. 9.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