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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즐거움/가볍게 떠들기

글과 말, 문어와 구어

by LoveWish 2010. 4. 15.

말할 때는 문어체가 나오고, 글 쓸 때는 구어체가 나오니 이걸 어쩌면 좋나.  

가끔 친구들이랑 대화할 때 이상한 표현을 사용하거나 문어체를 쓰는 걸로 놀림을 받는 경우가 있었다. 그리고 최근에 블로그에 글 쓰다가 느끼는 건, 이야기는 계속 튀어나오는데, 그게 문장이 되지 않고 그냥 '말'이 되고 만다는거다. ㅜㅜ 그런 이유로 어제오늘, 두 개나 포스팅 하려다 말고 비공개 처리해버렸다. (조만간 다듬어서 공개하긴 하겠지만;)

적당히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듯 쓴 글은 웹상에서 읽기에도 좋고 장점이 될 수 있지만, 최근에 내가 글을 쓰다가 보면 이건 뭐, 읽기에 좋은 게 아니라 그저 산만하다. 간결한 문장이 좋은데, 왜 잘 안되지. 뭐가 그렇게 이어서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수련이 필요하다.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한 부분이니까 자꾸 쓰고 다듬다 보면 나아질 거라 생각한다. -_ - 흥하. 이태준의 『문장강화』나 마저 읽으라구! -_ -; (http://lovewish.tistory.com/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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