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이라는 물리적인 장소에 대한 상상을 잘 표현한 이로 단연 보르헤스를 꼽을 수 있다.
보르헤스 전집 2번째 권 픽션들 안에 있는 '바벨의 도서관'이 그렇다.
(이 '바벨의 도서관'은 움베르토 에코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많은 작가들에게도 영감을 줬다.)
이에 영향을 받은 움베르토 에코의 도서관에 대한 상상력과 고찰 또한 뛰어나다.
그것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은, 에코의 즐거운 상상 시리즈 안에 들어있다.
2권 제 4부 '도서관' 부분이 그것이다.
이러한 상상을 했다면! 그것에 대한 실물은 어떻게 묘사될 수 있을까?
내 머리속으로 상상한 걸 그려볼 수도 없고, 어떻게 직접 볼 수 없을까? 있다!
바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의름' ^^을 영화로 보면 된다. 호호홍
예전에 싸이월드에 써놨던 글을 정리해서 옮겨와봤다.
당시에 이걸 쓰고 나서, 도서관 또는 사서를 주제로 한 소설도 정리해보려고 했었는데
메모를 안해놔서 지금은 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 ㅜ_ㅜ
다시 발견하면 포스팅 해야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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