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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의 즐거움/테마가 있는 책

이야기로 보는 도서관이라는 장소에 대한 상상과 고찰

by LoveWish 2008. 5. 4.


도서관이라는 물리적인 장소에 대한 상상을 잘 표현한 이로 단연 보르헤스를 꼽을 수 있다.
보르헤스 전집 2번째 권 픽션들 안에 있는 '바벨의 도서관'이 그렇다.
(이 '바벨의 도서관'은 움베르토 에코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많은 작가들에게도 영감을 줬다.)

픽션들(보르헤스전집 2) 상세보기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지음 | 민음사 펴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현대 소설의 아버지라 불리는 헨리 제임스처럼 거의 정규적인 교육과는 거리가 먼 성장기를 보냈다. 대신 그는 역시 헨리 제임스와 마찬가지로 영국계인 외할머니와 가정교사인 팅크 양으로부터 영어를 배우는 등


이에 영향을 받은 움베르토 에코의 도서관에 대한 상상력과 고찰 또한 뛰어나다.
그것이 잘 드러나 있는 책은, 에코의 즐거운 상상 시리즈 안에 들어있다.
2권 제 4부 '도서관' 부분이 그것이다.

철학의 위안(에코운 즐거운 상상2) 상세보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새물결 펴냄
<에코의 즐거운 상상> 제2권. 이 책은 현재의 매스미디어 시대에 기호의 본질과 그러한 기호로 이루어지는 의사소통의 과정,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냉철하게 바라보고 깊이 있게 분석하도록 도와주는 철학에 대한 진지하고 도전적인 입장을 담고 있다. 에코는 매스미디어, 문화적 유행, 스포츠, 희극, 선, 도서관, 엑스포 등 현대사회를 움직이는 문명의 이기들과 그 조직,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지배이데올로기들을 반


이러한 상상을 했다면! 그것에 대한 실물은 어떻게 묘사될 수 있을까?
내 머리속으로 상상한 걸 그려볼 수도 없고, 어떻게 직접 볼 수 없을까? 있다!
바로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의름' ^^을 영화로 보면 된다. 호호홍

장미의 이름(상)(MR KNOW 세계문학 15)(페이퍼북) 상세보기
움베르토 에코 지음 | 열린책들 펴냄
중세의 한 이탈리아 수도원에서 일어난 끔찍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이탈리아 작가 움베르토 에코의 장편소설 『장미의 이름』상 권.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과 저자의 해박한 인류학적 지식과 현대의 기호학 이론이 조화를 이루며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번역자의 말과 작가연보를 함께 수록해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1327년, 영국의 수도사 월리엄은 그를 수행하는 아드소와 함께 모종의 임


예전에 싸이월드에 써놨던 글을 정리해서 옮겨와봤다.
당시에 이걸 쓰고 나서, 도서관 또는 사서를 주제로 한 소설도 정리해보려고 했었는데
메모를 안해놔서 지금은 다 생각이 나질 않는다. ㅜ_ㅜ
다시 발견하면 포스팅 해야겠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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