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락1 긍정의 기록 셋, 내 삶의 맥락을 이야기 하다. 저는 맥락을 파악합니다. 이유와 관계에 대한 호기심이 많습니다. 이것을 왜 해야 하는지, 왜 이렇게 되는지, 어떤 상관이 있는지 등의 ‘왜’가 설명되지 않으면 답답합니다. 저는 맥락을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종종 내용은 뒷전이 되어 맥락만 이야기하고 있을 때도 있습니다. 이 블로그에 있는 비평은 빠진 단순한 책 소개들이 그렇지요. 그러나, 맥락을 발견하는 일은 무척 재미있습니다. 맥락이 없는 지식은 조각에 불과해 습득해도 머릿속에서 단편적으로 떠돌 뿐이지만, 맥락을 알고 있으면 잘 몰랐던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습득해 나갈 수 있습니다. 맥락을 안다는 것은,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쉽게 이해에 도달하는 길을 아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문헌정보학이 제게 아주 잘.. 2008. 5.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