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1 때맞춰 글쓰기 글감이 떠오르면 바로바로 글을 쓰거나 메모를 해 둬야만 한다. 그러지 않으면 좋은 글감(생각)이 날아가 버리고 만다. 책을 읽다가 좋은 생각이 들었을 때 메모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 버리면 말짱 헛것이 되어버린다. 물론 읽지 않은 것보다는 좋은 생각이 더 많이 남아 있겠지만, 다시 그것을 기억해 내기엔 공이 너무 많이 들어간다. 그리고 한 권이 그런 식이 되어버리면 그 뒤의 것들도 계속 그 상태로 쌓여간다. (이건 마치 설거지를 제때 하지 않으면 집에 있는 모든 그릇을 다 써버릴 때까지 죽어도 하기 싫은 것과도 같은 기분이다. 내가 이상한 건가ㅋ) 바로 적어야 한다. 단순한 단어의 나열이든, 정리되지 않은 문장이든, 제대로 쓰든 말이다. 게으름 탓에 쓰다 만 글이 여러 개 있다. 메모하기가 귀찮아 '다 읽.. 2010. 1.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