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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2

[문장] 혼자라는 것, 그리고 함께한다는 것 혼자라는 것, 그리고 함께한다는 것 프레이리 "나는 스스로를 고립시킴으로써 나 자신에 대해 더 잘 알게 된다. 그러면서 나의 한계를 인식하게 되고, 고립을 통해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영원한 탐색에 관여하고자 하는 욕구를 인식하게 된다. 세계가 나를 필요로 하듯 나에게는 세계가 필요하다. 고립은, 더불어 사는 삶을 거부하지 않고 그것을 자신의 존재의 계기로 확인할 때에야 비로소 의미를 갖게 된다." 『망고나무 그늘 아래서』에서 발췌 '함께하기 위한 고립' 내가 생각하는 '다가가기 위한 경계'와 일맥상통한다. 혼자 조용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고 나면 더 잘 더불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8월 오려뒀던 글. 연말에 조용히 혼자 생각할 시간을 가지게 되면서 떠오른 글. 다시, 프레이리의 함께.. 2010. 12. 30.
[문장] 생각의 오류 전에 '보르헤스'에 관련된 포스팅을 하면서, 머리를 툭 치는 문장이 있어서 발췌해 둔 것이 있었다. 2008/05/07 - [★ 책읽기의 즐거움/冊 상세 소개] -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에서, 보르헤스를 만나다! 갖는다는 것 :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없지만, 우리에게 부족한 것은 분명히 우리를 불행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가령, 어금니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다. 사랑받지 못하는 것과 병에 걸리는 것은 어금니 통증의 또 다른 형태이다. 보르헤스에게 가는 길 알베르토 망구엘 지음, 강수정 옮김/산책자 어금니 통증으로 고통받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랬다. 만약.. 2008. 1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