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만화책 「십시일反」,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
「십시일반」 - 열명이 모여 만든 책 한권으로 차별에 맞서겠다는 의도의 제목 10인의 만화가가 꿈꾸는 차별 없는 세상 박재동, 손문상, 유승하, 이우일, 이희재 장경섭, 조남준, 최호철, 홍승우, 홍윤표 사촌 동생이 우수한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평소에 챙겨주진 못했지만 공부 하느라 고생할 앞날이 감감할 터, 이참에 오빠랑 좋은 책을 몇 권 선물하기로 했다.(사실 학교 공부 뿐 아니라 다른 여러 분야를 보여주고 싶은 욕심히 컸다.) 이 책은 오빠가 고른 책 중의 하나, 나도 처음보는 책이었다. 안봤으면 나부터 읽어보라고 하길래 만화책이라 부담없이 읽기 시작했다. 만화라 보기는 쉬웠지만 내용은 무거웠다. 때로는 구구절절한 문장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크게 다가올 때가 있다. 인권에 ..
2008. 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