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1 오페라 '사랑의 묘약' 사랑에 묘약이 있었다. '사랑의 묘약'은 단순한 술이었을까, 아니면 네모리노의 간절한 마음이었을까. 간절한 마음과 그것의 표현이라고 보면 될까. 상명대학교 계당홀에서 오페라 '사랑의 묘약' 공연이 있었다. 새로 지은 계당홀의 좋은 시설이 놀라웠고, 무엇보다 코앞에서 본 오페라가 감동이었다. 또한 공연을 보고 나와서 본 그 높은 곳(ㅋㅋ)의 야경도 안타까울 만큼 멋졌다. 상당히 앞쪽에 앉아서 봤다. 오케스트라가 아래 쪽으로 숨기는 해도 지휘자의 움직이는 팔과 손끝이 보일 정도는 되었는데 그래서 좋았다. 지휘자 이름이 '노다르 찬바', 음대 교수라던데 멋졌다. 학생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합창단 그리고 '아디나'와 '네모리노'를 비롯한 등장인물들. 모두모두 멋졌다. 선명한 색의 알록달록한 무대와, 센스있는 .. 2008. 11.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