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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감성2

이성과 감성의 조화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운용하는 능력이 있으면 여러모로 좀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요즘 좀 더 이성적으로 사고할 필요가 있음을 느낀다. 낙엽쌓인 길을 걸으며 그런 다짐을 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하면 할수록 왜 더 뜨거운 것이 가슴 깊은곳에서부터 솟아오르는건지. 결국 시내식 이성은 뜨거운 이성인건가. 이 뜨거움이 식지만 않는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겠지. 자, 이제 뜨거울 때 좀 두드려볼까? 2008. 11. 13.
소설 읽기 오빠가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사둔 소설책을 한 권 두 권 읽어보더니, 좋다며 꾸준히 읽고 있다. 같은 소설을 읽으면서, 감성이 두드러진 인간형인 나와, 이성이 두드러진 인간형인 오빠가 생각하는 건 차이가 있었다. (여기서 난, '감성적 인간형 - 여자, 이성적 인간형 - 남자'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고 싶진 않다.) 어쨌든 내가 읽었던 소설, 즐거운 나의 집과 엄마의 집을 오빠도 최근에 읽었고, 그 후 오빠와 두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나는 소설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끼는 데 치중한 반면, 오빠는 소설을 읽으며 사회적 현상과 접목시키고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었다. 그간 읽고 생각하고 공부한 분야가 달라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사실은 지금 나에게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었.. 2008.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