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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즐거움/가볍게 떠들기

소설 읽기

by LoveWish 2008. 3. 6.
오빠가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사둔 소설책을 한 권 두 권 읽어보더니, 좋다며 꾸준히 읽고 있다.

같은 소설을 읽으면서, 감성이 두드러진 인간형인 나와,
이성이 두드러진 인간형인 오빠가 생각하는 건 차이가 있었다.
(여기서 난, '감성적 인간형 - 여자, 이성적 인간형 - 남자'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고 싶진 않다.)

어쨌든 내가 읽었던 소설,
즐거운 나의 집엄마의 집을 오빠도 최근에 읽었고,
그 후 오빠와 두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는 소설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끼는 데 치중한 반면,
오빠는 소설을 읽으며 사회적 현상과 접목시키고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었다.

그간 읽고 생각하고 공부한 분야가 달라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사실은 지금 나에게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나도 이제 어느 정도의 이론이 필요한 시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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