촐라체1 박범신의 『촐라체』"……그리워서요." "……그리워서요." 헤헷. 촐라체는 무슨 폰트야? ㅋㅋㅋ 답은 여기에 있다 : http://blog.naver.com/wacho/ 신문이 아닌, 블로그에 연재됐던 소설이다! 사연있는 세 남자가 촐라체에서 겪는 이야기이다. 두 남자가 촐라체를 오르고, 한 남자가 그들의 이야기를 구성하여 글로 쓰는 형식이다. 최근에 살아 있다는게 어떤건지, '삶의 의지'를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 사람의 몸의 한계-육체의 한계는 어느 정도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불안해 하던 나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난 그렇게 읽었다. 너무 슬프고 아름다워서 오히려 울지 못하고 웃음이 나왔다. 어이가 없을 정도였기 때문에... "……그리워서요." 나도 '살고' 싶다. 텐트를 나선다. 새벽은 푸르스름한 광채로 싸여 있다. 밤 3시라서 캄캄할 줄 알.. 2008.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