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2 기억의 이유 한 번 '괜찮아'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한 번 '그래, 할 수 있어'라고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여러 번 힘들었던 걸 우린 기억하고 있다. 힘든 시간 후에 결국 괜찮다고, 할 수 있다고 말할 수 있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행복할 이유는 수없이 많으나 행복하지 않을 이유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알게된다. 2007 년 여름 작성 2008. 2. 18. 긍정의 기록 하나,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스스로도 마음이 많이 단단해졌다고 생각하던 때에 다시 던져진 이 질문은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이제와서 이렇게 원초적이고 본질적인 화두라니, 나더라 그 수많은 생각을 다시 하라고? 싫다 정말... 하지만 이미 던져진 질문은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가만히 생각해보니, 4년 전에 처음 서울로 올라와 새로운 삶을 시작할 때 던져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와 지금 내게 다시 던져진 질문,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분명 질적으로 다르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4년전의 '?'는 낯선 환경과 생활을 어떻게 내가 적응하고 받아들이며 살아야, '내가 나일 수 있을까.'를 위한 질문이었다면, 최근에 다시 던져진 '?'는 걱정 많고 자주 불안해 하지만, 능동적이고 창의적으.. 2008. 2.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