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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햏들~ 이 책 일어볼까? 스무 살이 되는 당신 「여자에게」 사서 볼 책은 아니라고 생각했었음에도 다른 책을 사면서 같이 주문 해버렸다. 역시나 사서 볼 책은 아니었다. ㅋㅋㅋ 이 리뷰를 쓸 당시에 상당히 '꽁'해 있었던 것 같다. 기대를 했던 책이라 더 그런가? ㅋㅋ 지금 리뷰를 다시 읽어보니, 되게 툴툴 거리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1. 순간의 몰입으로 눈시울을 강제로 젖게 만드는, 역시 글을 잘 쓰시는 장영희님. (「문학의 숲을 거닐다」) 2. 이번엔 잠부터 자고 결혼한 이야기를 해주는, 다른 세상 멋진 사람-닮고 싶은 김점선님. 3. 몸을 쓰라는 이은미님. 4. 결혼에 대해 남들도 알 것 같은 이야기를 하는 조은미님. 5. 「불량소녀 백서」 김현진님. 6. 스타일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강지영님. 7. 멋진 뇨자 오지혜님. 8. 힘들게 공부하고 열심히 산건 .. 2008. 2. 21.
좋은 블로거되기 첫 걸음, 좋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 책 3권 ~* (수정+1) 블로그를 시작한 만큼, 좋은 글을 많이 써서 괜찮은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이시겠죠? 오늘 서핑을 하다가, 신날로그의 좋은 글을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썬샤인님은 좋은 글을 만드는 요소에 대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글, 필요로 하는 글, 동의하는 글, 궁금해 하는 글, 재미를 느끼는 글이라고 했는데요. 내가 쓸 수 있는 좋은 글은 어떤게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책이랑 관련해서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좋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3권 소개해 볼까 합니다. *^^* 1. 먼저... 글쓰기 책의 고전입니다. 이태준. 『문장강화』. 창비. 개정판 2005. 글쓰기 책의 고전 답.. 2008. 2. 16.
"내가 가진 책을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젠틀 매드니스』 1장 1932「생각과 모험」중 부분에서 윈스턴s 처칠 "내가 가진 책을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질문한 스스로를 확 깨게 만드는 답은 이렇다. "읽어라" 그러나 어떤 사정으로 인해 읽을 수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애지중지 할 수는 있지 않은가. 자세히 들여다보라. 아무 곳이나 손 가는 대로 펼쳐서 눈길이 머무는 문장부터 읽어보라. 그리고 다른 곳으로 눈길을 옮겨보라. 측량된 적 없는 미지의 바다에서 수심을 가늠하며 발견의 항해를 계속하라. 책을 집어 서가의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보라. 나름의 구상에 따라 배치하라. 책 안에 뭐가 있는지 알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책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있으리라. 설령 그것들이 당신의 친구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당신과 일면.. 2008. 2. 16.
책과 소유 언제쯤 갖고 싶은 책을 마음껏 사다가 쟁여놓고 있어볼 수 있게될까. 꼭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질감, 색, 모양 등이 마냥 좋기만 한 그 책들을 언제쯤 원하는만큼 소유해볼 수 있을까. 항상 갖고 싶은 책을 모두 갖지 못하는 갈증에 시달리지만, (갖고 싶은 옷이나 잡화 따위 보다는 훨씬 덜 고민하고 질러줌에도 불구하고!ㅠ) 어쨌든 이런 상황인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왜냐하면 양서를 가려내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모든 책은 다 그 상황에 맞는 쓸모가 있다는 책에 대한 기본적인 나의 생각 때문에 일단 어떤 책이든 가지면 좋긴 하다. 하지만 나같이 돈이 부족한 사람들은 빌려봐도 될 책과 사서 볼 책을 가려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원하는 책을 닥치는대로 살 수는 없는 이 상황으로 인해 지금.. 2008.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