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만화 당당도서관을 본다.
반짝반짝컬링부를 연재했던 곽인근의 만화다.
처음 나왔을 때부터 '오 도서관이 배경인거야? *_*' 눈을 반짝이며 봤다.
문헌정보학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도서관이 독서실로만 비쳐지는 것은 좋지 않지만,
만화의 감수성에 빠져들수록 연재일이 기다려진다.
만화의 감수성에 빠져들수록 연재일이 기다려진다.
만화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전에 1화에서 '모안나' 캐릭터가 나올 때
도서관과 사서에 대해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바람에
'사서이마을(사서직취업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http://www.librarian.co.kr/320838 (글은 로그인 해야 볼 수 있음)
'사서이마을(사서직취업커뮤니티)'에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http://www.librarian.co.kr/320838 (글은 로그인 해야 볼 수 있음)
어쨌든! 만화 내용에 너무 공감이 간다. ㅜ_ ㅜ
임고준비생 의 마음. 취업과 연애.
특히 7화에서 이 장면
길을 걷다가 욱씬. 욱씬. ㅜ_ ㅜ 저 마음 알 것 같다.
도서관이 독서실화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공부하는 이들이 마음 편히 찾아갈 수 있도록 품어주는 곳이 어디 도서관밖에 더 있겠는가.
그들을 잠재적인 열성 이용자라고(누가 그보다 더 열심히 도서관에 매일 매일 나오겠는가!) 보고, 도서관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추는 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나가는 노력을 보이면, 그들을 통해서 도서관도 더 활성화 될 수 있지 않을까.
암튼 남자 주인공의 모습에 공감하며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하앍 하앍. ㅜ_ ㅜ 나도 곧 취업준비생이 되겠지.... = _= 그러나 아직은 졸업이 더 절실한 원생. 욱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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