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을 읽으면 욕심이 생긴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
좋은 음악을 들으면 벅차긴 하지만, 내가 음악을 할 수 있으리라는 욕심은 안생긴다.
좋은 그림을 보면 멍해지긴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으리라는 욕심은 안생긴다.
내가 좋은 글을 읽으며 욕심이 생긴다는건,
어쩌면 나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거 아닐까?
1퍼센트의 '어쩌면의 능력'과 99퍼센트의 노력이 중요한거란것도 알지만서도. 케케케케케
내 마음은 이렇게 반응하더라 이거지요.
일관성 없는 책들이 여기저기에 굴러다니고 있어도, 행복하다. 맥주와 함께라면 더더욱?ㅋ
2007년 8월 9일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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