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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3

동대문 낭만시장展 첫 테마 '책방'에 다녀오다. 지난 목요일은 '문헌분류법' 수업이 있는 날이었다. 마무리 짓진 못한 과제 때문에 마음이 무거웠는데, 교수님께서 갑자기 '오늘은 필드 트립을 가볼까?'라는 제안을 하셨다. '네네네네! 좋아요 좋아요'를 백 번 외치고 늦은 오후에 가벼운 마음으로 동대문으로 향했다. "그런데 동대문에 책 관련된 전시가 뭐가 있어요?" 교수님께서 친히 스크랩한 기사까지 복사해 나눠주셨다. "아이 손잡고 '동대문 歷史' 구경해 볼까?"라는 기사(2010.04.19. 조선일보)였다. 이번 전시 관련 부분을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전략) 전시의 첫 테마인 '책방'에서는 1970년대 이전 번성했던 동대문 헌책방을 재현해 문학에서 묘사되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헌책방 하면 대개 청계천을 떠올리지만 동.. 2010. 4. 26.
영인문학관을 아시나요? 전시회 소개 영인문학관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문학박물관이다. '영인'이라는 이름은 평론가 '이어령'의 '영', 그의 부인 강인숙의 '인'을 따서 지어졌다. 영인문학관이 시작된 이야기는 홈페이지(http://www.youngin.org/)의 인사말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영인문학관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전시회를 연다. 이번 봄 전시회는 문인·화가의 선화(扇畵) 모음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10주년 기념 전시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람 위에 쓴 글과 그림 - 문인·화가 扇畵 모음 展 영인문학관이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자축하는 의미에서 2010년 4월 9일부터 “바람 위에 쓴 글과 그림 - 문인·화가 扇畵 모음 展-”을 열게 되었습니다. 시·서·화가 하나로 융합되던 書畵扇의 특성을 현.. 2010. 4. 14.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 관람 후기 +_+ 경복궁에 있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특별전으로 했던 '꾸밈과 갖춤의 예술, 장황' 전시에 대한 글입니다. 저는 10월 말에 다녀왔고, 지금은 전시가 끝났습니다. ㅜ_ㅜ 좋은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였던지라, 좀 일찍 포스팅 해서 정보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관람 후기를 과제로 제출해야만 하는 기간이 다 되어서야 글을 쓰는 못난 게으름 때문에 포스팅도 이제서야 하네요. 일단 '장황'이라는 용어가 생소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쉽게 '장정'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정 또한 생소하시다면.... 헤헤, 국립고궁박물관의 전시 소개 글을 퍼오도록 하겠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의 특별전시회 개최를 알려 드립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소재구)은 2008년 9월 5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꾸밈과 갖춤.. 200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