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인문학관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문학박물관이다. '영인'이라는 이름은 평론가 '이어령'의 '영', 그의 부인 강인숙의 '인'을 따서 지어졌다. 영인문학관이 시작된 이야기는 홈페이지(http://www.youngin.org/)의 인사말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영인문학관에서는 해마다 봄과 가을에 한 번씩 전시회를 연다. 이번 봄 전시회는 문인·화가의 선화(扇畵) 모음전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10주년 기념 전시라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바람 위에 쓴 글과 그림
- 문인·화가 扇畵 모음 展
영인문학관이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자축하는 의미에서 2010년 4월 9일부터 “바람 위에 쓴 글과 그림 - 문인·화가 扇畵 모음 展-”을 열게 되었습니다.
시·서·화가 하나로 융합되던 書畵扇의 특성을 현대에 접목시켜, 한국적 美의 한 전형을 제시해 보려 한 것입니다. 이번에는 둥근 부채(團扇)를 주로 다루었습니다.
많은 관람 바랍니다.
전시 기간 : 4월 9일~5월 30일
관람 시간 : 10:30~17:00(월요일 휴관)
4월 ~ 6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작가들의 문학 세계를 보여주는 “문학 강연회”가 있습니다.
4월 10일 |
박범신 소설가 |
비고 |
4월 17일 |
신경숙 소설가 |
5월 1일, 22일은 강연이 없습니다. |
4월 24일 |
구효서 소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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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08일 |
이순원 소설가 |
|
5월 15일 |
신달자 시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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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
박완서 소설가 |
|
6월 19일 |
장석남 시인 |
영인문학관 02-379-3182(서울 종로구 평창동 499-3 산마루길 58)
행사 내용 출처: 한국문학관협회 홈페이지(http://munhakwan.com/)
안타깝다. 문학 강연회, 박범신은 지나가버렸구나. 이번에 새로 나온 소설 '은교' 때문에 관심이 많다. 4월 17일 신경숙, 5월 29일 박완서도 무척 궁금하다.
마을 버스 한 번이면 갈 수 있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아직 가보지 못했다. 예전부터 꼭 한번 가볼 것을 추천하신 교수님에 의하면, 걸어서 가기에도(세검정~평창동) 풍경이 썩 좋을 거라 하시니, 봄나들이라도 나가봐야겠다. 평창동 간 김에 '모네'에서 맛나는 호박카레를 먹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평창동 봄나들이 어떠세용?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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