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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6

소설 읽기 오빠가 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내가 사둔 소설책을 한 권 두 권 읽어보더니, 좋다며 꾸준히 읽고 있다. 같은 소설을 읽으면서, 감성이 두드러진 인간형인 나와, 이성이 두드러진 인간형인 오빠가 생각하는 건 차이가 있었다. (여기서 난, '감성적 인간형 - 여자, 이성적 인간형 - 남자'라는 등식을 성립시키고 싶진 않다.) 어쨌든 내가 읽었던 소설, 즐거운 나의 집과 엄마의 집을 오빠도 최근에 읽었고, 그 후 오빠와 두 책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사실이 있다. 나는 소설을 읽으며 많은 것을 느끼는 데 치중한 반면, 오빠는 소설을 읽으며 사회적 현상과 접목시키고 이야기를 해석할 수 있었다. 그간 읽고 생각하고 공부한 분야가 달라서이기도 하지만, 이런 사실은 지금 나에게 적절한 동기부여가 되었.. 2008. 3. 6.
책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이 글 제목은 패러디다. ㅋㅋ 김형경의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패러디. 나...의 책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은... 글쎄, 잘 모르겠다. 없나? ㅋㅋ 분야를 가리지 않고, 마구 만지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좋아하는 분야, 새로 관심 생긴 분야 등을 알고 싶을 때 책으로부터 시작하는 터라, 책을 살 때 특정한 분야만 파고들진 않는 편이다. 그런데 유독 없는 분야가 있긴 하다. 자연과학, 기술과학 뭐 이런 건 없다. ㅋㅋㅋㅋa 과학분야는 취약. 도서관으로 보자면 KDC기준으로 400, 500대가 없다. ㅋㅋ 책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따로 있진 않지만, 살 만한 책을 알게되는 여러 경로는 있다. 1. 신문 및 잡지 서평 : 특히 한겨레 신문 토요일 Book 섹션에서 .. 2008. 3.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