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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블로거되기 첫 걸음, 좋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 책 3권 ~* (수정+1) 블로그를 시작한 만큼, 좋은 글을 많이 써서 괜찮은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이시겠죠? 오늘 서핑을 하다가, 신날로그의 좋은 글을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썬샤인님은 좋은 글을 만드는 요소에 대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글, 필요로 하는 글, 동의하는 글, 궁금해 하는 글, 재미를 느끼는 글이라고 했는데요. 내가 쓸 수 있는 좋은 글은 어떤게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책이랑 관련해서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좋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3권 소개해 볼까 합니다. *^^* 1. 먼저... 글쓰기 책의 고전입니다. 이태준. 『문장강화』. 창비. 개정판 2005. 글쓰기 책의 고전 답.. 2008. 2. 16.
"내가 가진 책을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젠틀 매드니스』 1장 1932「생각과 모험」중 부분에서 윈스턴s 처칠 "내가 가진 책을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질문한 스스로를 확 깨게 만드는 답은 이렇다. "읽어라" 그러나 어떤 사정으로 인해 읽을 수 없다 하더라도, 최소한 손으로 만지작거리며 애지중지 할 수는 있지 않은가. 자세히 들여다보라. 아무 곳이나 손 가는 대로 펼쳐서 눈길이 머무는 문장부터 읽어보라. 그리고 다른 곳으로 눈길을 옮겨보라. 측량된 적 없는 미지의 바다에서 수심을 가늠하며 발견의 항해를 계속하라. 책을 집어 서가의 제자리로 되돌려 놓아보라. 나름의 구상에 따라 배치하라. 책 안에 뭐가 있는지 알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책이 어디에 있는지는 알 수 있으리라. 설령 그것들이 당신의 친구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당신과 일면.. 2008. 2. 16.
책과 소유 언제쯤 갖고 싶은 책을 마음껏 사다가 쟁여놓고 있어볼 수 있게될까. 꼭 읽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질감, 색, 모양 등이 마냥 좋기만 한 그 책들을 언제쯤 원하는만큼 소유해볼 수 있을까. 항상 갖고 싶은 책을 모두 갖지 못하는 갈증에 시달리지만, (갖고 싶은 옷이나 잡화 따위 보다는 훨씬 덜 고민하고 질러줌에도 불구하고!ㅠ) 어쨌든 이런 상황인 꼭 나쁜것만은 아니라는 이야기를 하고싶다. 왜냐하면 양서를 가려내는 능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모든 책은 다 그 상황에 맞는 쓸모가 있다는 책에 대한 기본적인 나의 생각 때문에 일단 어떤 책이든 가지면 좋긴 하다. 하지만 나같이 돈이 부족한 사람들은 빌려봐도 될 책과 사서 볼 책을 가려내는 능력이 필요하다. 원하는 책을 닥치는대로 살 수는 없는 이 상황으로 인해 지금.. 2008. 2. 16.
인터넷 서점에서 책 싸게 사는 7가지 방법! (쿄보 vs. 그래24) 저는 책 만지는 것을 좋아합니다. 심. 하. 게. 서점이나 도서관에 가지런히 꽂혀 있는 양장본 책등을 쓰다듬으며 묘한 행복감을 느끼곤 하죠.. (쿨럭 -_;;) 그렇게 좋아하다보니 책욕심이 대단해서, 최소한 읽고싶은 책이라도 되도록이면 사서 읽으려고 하는 편인데, 오프라인 서점에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고 마구 집어들다 보면 가난한 학생이자 자취생인 저는 밥을 굶을 지경이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 일단 메모를 해 두었다가, 서점에서 만져보고, 쓰다듬어보고, 내용도 살펴본 후에♡ 구매할 목록에 확정을 짓습니다. 인터넷 서점으로 주문하기 위해서죠... (인터넷 서점의 부정적인 측면을 모르는 바 아니나, 아직은 이렇게밖에 할 수 없네요. 곧, 돈을 벌게 되면 꼭 서점에서도 많이 사볼.. 2008. 2. 14.
『두 번째 스무 살』 - 여자나이 마흔 그 주홍빛 서글픔과 쪽빛 희망의 이야기 난 이제 첫 번째 스무 살을 좀 지난 여자인데, 두 번째 스무 살을 맞이한 '언니'들의 이야기가 왜 그렇게 와닿는거야? 얼마 전 「미치거나 사랑하거나」에서 만났던 '프리다 칼로'를 이 책에서 글 쓴이의 짧은 소개 문장 속에서 다시 만났다. (책은 이렇게 보이지 않게 이어져 있다. 그 길을 알게 됐을 때의 즐거움, 무척 크다.) 초현실주의자라 자신을 명명하던 이들에게 프리다 칼로는 한 번도 현실이 아닌 것을 그린 적이 없다고 했다. ★ 책정보 더보기↓(알라딘 연결) 두 번째 스무 살 - 희정.소마.자람.서래.노을.항아.미영 지음/이프(if) 2008. 2. 13.
권지예의『사랑하거나 미치거나』, 아홉 명의 화가 이야기 출발이 좋다. 1월 1일부터 좋은 책을 읽고 시작한다. *^o^* 소설 형식으로 되어있는, 열 명의 화가와 그들의 작품에 관한 책이다. 이야기라 그런지 재미있게 읽히면서도 깊이가 있다. 빈센트 반 고흐, 툴루즈 로트레크, 파블로 피카소,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쿠스타브 클림트, 에드워드 호퍼, 마크 샤갈, 에곤 실레, 발튀스, 프리다 칼로 고흐 이야기를, 클림트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먼저 읽고 유럽으로 갔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헤헤. 이 책은, 조금 알고 있던 화가들에 대해서는 좀더 깊이있는 이해를 가져다 주었고, 처음 알게된 화가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게 만들었다. 지금까지 읽었던 미술 관련된 책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다. 미술 공부좀 해보려고 책을 펼치면 조금 읽다 말고 지겨워지기 마련이었는데, .. 2008.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