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으로서 고민하는 인간으로서 정체성을 찾아갈 때 나에게 큰 힘을 주었던 언니들이,
멋진 여자들이 돌아간다.
아침부터 슬프다.
3월, 김점선이 갔을때도 며칠동안 멍했는데
5월, 장영희도 따라갔다.
날씨까지 안좋아서 더 그런가.
아침부터 주책스럽게 눈물이 난다.
얼마 전 신문에서 읽었던 서경식 교수의 문장이 생각난다.
어디서 어떻게 죽을까. ‘죽는다’는 일을 어떻게 해낼 수 있을까. 봄이 한창 무르익고 있는데, 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다. (한겨레. 2009.05.08.)
장영희 선생님,
좋은 글 많이 남겨주고 가셔서 고맙습니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가 그 시절의 저를 튼튼하게 해 줬던 것처럼 또 한 번 힘낼게요.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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