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다니고 있는데도 내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일들이 밀려와 제대로 일을 처리할 수 없는,
수업 준비나 과제를 완벽하게 해 내고, 지식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심은 충분한데 그것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이러한 2009년의 5월을 감당할 수 있게 해주는 것들.
5월에만 느낄 수 있는 밤바람의 아카시아 향기
5월만의 싱그러운 햇살
소설집의 짧은 이야기 하나.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거나, 쓸데없는 걱정을 늘어놓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사람들.
엄마의 전화 한 통.
언제나 그렇듯 진한 커피 한 잔.
별 것 아닌 이야기에도 함께 빵 빵 웃을 수 있는 사람들.
그리고..
힘이 들어도 그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진 않은, 결국엔 잘 해내고 싶어하는 나 자신.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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