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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8

글쓰기에 대한 욕심 좋은 글을 읽으면 욕심이 생긴다. 나도 이런 글을 쓰고 싶다는 욕심. 좋은 음악을 들으면 벅차긴 하지만, 내가 음악을 할 수 있으리라는 욕심은 안생긴다. 좋은 그림을 보면 멍해지긴 하지만, 내가 그림을 그릴 수 있으리라는 욕심은 안생긴다. 내가 좋은 글을 읽으며 욕심이 생긴다는건, 어쩌면 나도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거 아닐까? 1퍼센트의 '어쩌면의 능력'과 99퍼센트의 노력이 중요한거란것도 알지만서도. 케케케케케 내 마음은 이렇게 반응하더라 이거지요. 일관성 없는 책들이 여기저기에 굴러다니고 있어도, 행복하다. 맥주와 함께라면 더더욱?ㅋ 2007년 8월 9일 작성 2008. 2. 17.
좋은 블로거되기 첫 걸음, 좋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 책 3권 ~* (수정+1) 블로그를 시작한 만큼, 좋은 글을 많이 써서 괜찮은 블로그를 만들고 싶은 욕심이 있답니다. 대부분의 블로거 여러분들도 같은 마음이시겠죠? 오늘 서핑을 하다가, 신날로그의 좋은 글을 만드는 요소는 무엇일까?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썬샤인님은 좋은 글을 만드는 요소에 대해서 사람들이 원하는 글, 필요로 하는 글, 동의하는 글, 궁금해 하는 글, 재미를 느끼는 글이라고 했는데요. 내가 쓸 수 있는 좋은 글은 어떤게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이 포스팅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책이랑 관련해서밖에 떠오르지 않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좋은 글쓰기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을 3권 소개해 볼까 합니다. *^^* 1. 먼저... 글쓰기 책의 고전입니다. 이태준. 『문장강화』. 창비. 개정판 2005. 글쓰기 책의 고전 답.. 2008. 2. 16.
글쓰기의 즐거움 마음에 드는 글이 써진 날에는 방안에서 혼자 덩실덩실 춤을 추고는 집 밖으로 나가 고개를 까딱거리며 산책을 하다가 나무를 올려다보며 방긋 웃어주고 싶다. 경북 울진군 [불영사]의 가을 풍경 2008. 2. 9.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 - 클릭★ 한국일보에 2002년 3월부터 2003년 10월까지 연재된 '나는 왜 문학을 하는가'라는 기획. 이런걸 이제서야 발견하다니! (전경린의 소설, 「엄마의 집」을 읽고 나서 그에 관한 정보를 검색하다가 찾았다.) 내가 좀 더 알고 싶어하는 문인들이, 자기가 왜 문학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은 것이 아니던가? 김연수, 전경린, 이시영, 공지영, 박범신, 김혜순 …… 조정래까지... 아직 전경린편 밖에 안 읽었지만 벌써부터 설렌다. 호호호~ 전경린 편 전문을 인용해본다. 나도 언젠간 글을 쓰며 살고싶다. 소설가 전경린 서른 세살…문득 삶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었다 적막한 풍경 한없이 보던…일찌감치 삶에 질렸던 아이 어떤 부류의 사람은 삶 자체로부터 욕구를 발견하지 못한.. 2008.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