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선 아세요?
그럼 전태일은 아시죠?
이소선은 전태일의 어머니입니다.
그리고 이 땅의 모든 노동자들의 어머니입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오도엽이 이소선과 함께 2년이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이야기를 들으며 녹취하고 정리해서 낸 책입니다.
이야기조로 이어지는 문체라서 술술 읽어나갈 수 있습니다.
물론 전해지는 이야기의 무게 앞에서 책장을 잠시 멈추어야 할 수도 있지만요.
저는 읽다 만 책이 열 권도 넘는 이 상황에서 어제 오후에 붙잡아서 오늘 오전까지
멈추지 않고 읽을 수 밖에 없었어요.
전태일 평전을 읽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
화려한 글로 이 책을 소개하기엔 제가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저 이 책을 통해 이소선이 하고싶었던 이야기는 '고마움'이었다는 것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책 제목에도 드러나 있는 것을... -_- 헤헤)
그냥 읽어보세요. 읽으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아직 전태일 평전을 안 읽어 보셨다면 함께 읽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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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
★ 이 책의 저자 오도엽이 현재 경향신문에 이소선의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다.
책을 읽기 전에 기사로 먼저 만나보아도 좋을 것 같다.
http://ref.khan.co.kr/search.php?where=khan&q=%C0%CC%BC%D2%BC%B1
★ 이 책을 알게 되었던 한겨레의 신문기사 링크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25965.html
노동자 어머니 이소선
“지금 정규직이라고 천년만년 할것 같냐”
책을 읽기 전에 기사로 먼저 만나보아도 좋을 것 같다.
http://ref.khan.co.kr/search.php?where=khan&q=%C0%CC%BC%D2%BC%B1
★ 이 책을 알게 되었던 한겨레의 신문기사 링크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325965.html
노동자 어머니 이소선
“지금 정규직이라고 천년만년 할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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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도록 고마운 사람들아 - 오도엽 지음/후마니타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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