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지민의 『그남자는 나에게 바래다 달라고 한다』를 재미있게 읽고는(참고: 2008/10/05 - [★ 책읽기의 즐거움/冊 요즘 읽은 책] - 포스팅 못한 책 리스트 *_*) 그녀의 다른 작품들을 더 찾아보았다. 이지형이라는 이름으로 제5회 문학동네신인작가상을 수상한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가 있었고, 그 이후에 이지민으로 필명을 바꾸어 낸 '좌절금지'가 있었다.
문득 며칠 전에 '좌절금지'가 생각나서 도서관에 갔다가 두 권 다 빌려왔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영화 '모던보이'로도 만들어졌다. 영화를 보지 않았고, 좌절금지가 더 땡겨서 좌절금지부터 읽었다. +_ + 가끔 이렇게 직접적인 책 제목으로 위안을 받을 때가 있다. OTL금지ㅋㅋ이런 제목으로 어떤 이야기가 풀어질까?
재미있는 90년대 드라마 한 편을 보고 난 느낌이다. 완전히 다른 환경 속에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성장해나가는 락희, 덕주 그리고 관서의 이야기. 락희, 덕주 둘 다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왠지 덕주에게 더 정이간다. 락희도 물론 매력적인 인물임에 틀림없다. 캬캬. 나도 내 스타일대로 희망을 찾게 되겠지. 내 인생도 좌절금지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안 읽고 그냥 반납해야 할 것 같다....ㆀ
문득 며칠 전에 '좌절금지'가 생각나서 도서관에 갔다가 두 권 다 빌려왔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영화 '모던보이'로도 만들어졌다. 영화를 보지 않았고, 좌절금지가 더 땡겨서 좌절금지부터 읽었다. +_ + 가끔 이렇게 직접적인 책 제목으로 위안을 받을 때가 있다. OTL금지ㅋㅋ이런 제목으로 어떤 이야기가 풀어질까?
재미있는 90년대 드라마 한 편을 보고 난 느낌이다. 완전히 다른 환경 속에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성장해나가는 락희, 덕주 그리고 관서의 이야기. 락희, 덕주 둘 다 크게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왠지 덕주에게 더 정이간다. 락희도 물론 매력적인 인물임에 틀림없다. 캬캬. 나도 내 스타일대로 희망을 찾게 되겠지. 내 인생도 좌절금지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는 안 읽고 그냥 반납해야 할 것 같다....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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