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접다'라는 표현은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책장을 접다'는 표시를 해두기 위함임을,
'종이를 접다'는 새로운 것을 만들기 위함임을.
나는 오늘 마음을 접는다, 접었다.
포기했다는 것이 아니라, 마음 한 지점에 표시를 해두고
새로운 것을 만들고자 했을 따름이다.
4월 어느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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