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의 즐거움/책 관련 이야기20 안식 절박한 심정이 되면 기어이 책을 펼치고야 마는 것이다. "우리는 그 이상의 관심을 다른 것들에 투자하고 있는 거 아니겠어?"라는 요지의 천금 같은 한 마디를 해주는 친구가 옆에 있어 행복한 사람이다, 나는. 집으로 가는 길에 홀린 듯이 서점으로 들어가 3분 만에 책을 한 권 집어 나왔다. 어두운 길에서 책을 펼치니 빛이 쏟아진다. 《세빌리아의 이발사》를 쓴 보마르셰는 묻는다. "사랑과 평화가 한 가슴속에 공존할 수 있는가? 청춘이 행복하지만은 않은 것은 이 끔찍한 선택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평화 없는 사랑, 사랑 없는 평화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나는 네가 사랑 없는 평화보다는 평화가 없어도 사랑하는 삶을 선택해 주기를 바란다. 새뮤얼 버틀러가 말한 것처럼 "살아가는 일은 결국 사랑하는 일"인지도 .. 2009. 11. 1. [힘내자 릴레이] 『내 심장을 쏴라』 中 ... 무량수won님으로부터 바톤을 받은지 꽤 오래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릴레이 바톤을 넘겨받은 건 처음인데, 이런 기회를 기꺼이 제게 준 무량수won님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_ + 시작은 검은괭이2님의 http://lady418.tistory.com/982 내게 바톤을 넘겨주신 무량수won님의 http://myahiko.tistory.com/57 검은괭이2님의 규칙 1. 책이나 만화책에서 본 좋은 글귀, 영화나 드라마에서 감동 받았던 대사 등을 1개에서 3개 정도 써주세요~^^ 2. 출처를 반드시 남겨주세요^^ ㅎ 3. 다음 주자 2~3 명 정도에게 바톤을 넘겨주세요^^ 4. 이 릴레이는 7월 15일에 마감합니다~ 1. 저는 여기저기서 본 좋은 글귀를 이 블로그의 '오려두는 글'카테고리에 종종 .. 2009. 7. 5. 장서표 구경가자! ② 국제 장서표展에 다녀오다. 장서표전을 소개했던 지난 글(2009/05/10 - [★ 책읽기의 즐거움/冊 책 관련 이야기] - 장서표 구경가자! '국제 장서표展 작은 판화로 보는 BookArt')에 이어서, 직접 다녀온 후기를 포스팅한다. 실은 자랑할 거리도 하나 있다. 장서표 이벤트에 응모해서 당선됐다. ㅋㅋㅋㅋ 전시되어 있는 장서표와 내 장서표도 함께 소개한다! 상명대학교 책사랑 갤러리에 접근하는 가장 쉬운 방법! 도서관 옆 건물에 붙어있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책사랑 갤러리가 보인다. 예쁜 장서표들이 옹기종기 전시되어 있다. 특별히 좋아하는 남궁산의 장서표를 따로 찍어 보았다. 므하하하 ^o^ 참고: 2008/02/06 - [★ 책읽기의 즐거움/冊 조금 긴 소개] - 장서표를 아시나요? 남궁산의 장서표 이야기 「인연을.. 2009. 6. 4. 장서표 구경가자! '국제 장서표展 작은 판화로 보는 BookArt' 전에 '남궁산의 장서표 이야기'를 리뷰하면서 장서표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링크 참고→) 2008/02/06 - [★ 책읽기의 즐거움/冊 조금 긴 소개] - 장서표를 아시나요? 남궁산의 장서표 이야기 「인연을, 새기다」 그 때 남궁산의 장서표에 반했다. 다른 장서표 작가들도 있나 궁금했는데, 상명대에서 마침 좋은 전시를 한다. (최고 최고>_ 2009. 5. 10. 이전 1 2 3 4 5 다음